[튀르키예 강진] 하나·KB금융, 지진피해 복구에 성금 지원(종합)

입력 2023-02-08 17:43
[튀르키예 강진] 하나·KB금융, 지진피해 복구에 성금 지원(종합)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국내 금융 그룹들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지원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글로벌 구호단체 등에 긴급구호금 30만달러(약 3억7800만원)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들과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도 주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기부 캠페인을 벌여 국민이 모은 기부액과 같은 금액을 KB금융[105560]이 적립해 최대 3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인터넷뱅킹, KB증권의 M-able(MTS)·HTS, KB국민카드의 KB Pay·홈페이지에서 13일부터 2월 말까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와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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