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리안리, 공동재보험 계약체결·무증 결정에 7%대 강세

입력 2022-11-29 09:28
[특징주] 코리안리, 공동재보험 계약체결·무증 결정에 7%대 강세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코리안리 주가가 29일 삼성생명과의 대규모 공동 재보험 계약 체결, 무상증자 등 호재가 겹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리안리는 전 거래일보다 7.16% 오른 8천68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날 코리안리재보험은 삼성생명[032830]과 5천억원 규모의 준비금에 대한 공동 재보험 계약을 체결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동 재보험은 미국과 유럽에서 일반화된 금융재보험 방식이다.

아울러 전날에는 보통주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13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8일이다.

이에 대해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자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 수의 20%를 무상증자할 예정이어서 모든 주주의 지분율이 상승한다"며 "주주가치에 소폭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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