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신임 회장 취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강남훈(61) 전 민간LNG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제18대 KAMA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이날 오전 자동차회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자동차산업은 100년 만에 변혁기를 맞았다"며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영역이 확장되면서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의 당면 애로 해소는 물론이고 자동차 업계의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변할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미시간대학교 대학원(경제학 박사)을 졸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관, 대통령 지식경제비서관 등을 거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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