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수미 공습으로 최소 21명 사망…2명은 어린이"

입력 2022-03-08 21:25
수정 2022-03-08 22:03
[우크라 침공] "수미 공습으로 최소 21명 사망…2명은 어린이"



(파리=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 우크라이나 동북부 도시 수미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구조당국을 인용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전날 밤 적군 항공기가 아파트들에 악랄한 공격을 퍼부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동쪽으로 350㎞가량 떨어진 수미는 러시아와 국경에서 가깝다. 최근 며칠간 이곳에서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에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cwhy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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