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식품 분야 디지털화·탄소중립 전환 지원할 것"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학도 이사장이 6일 경남 진주 소재 식품 제조기업 장생도라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식품 분야의 디지털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7일 전했다.
김 이사장은 "K-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식품 제조 공정의 글로벌 스탠다드화가 필수적"이라며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도입과 사후관리,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생산효율화 설비도입 및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설비 교체 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제조 현장 스마트화 자금, 넷제로(Net-Zero·탄소중립) 자금 등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관련 예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 스마트공장 도입 후 인적 역량 향상 및 업그레이드 등 사후 지원 강화 ▲ 제조공정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대응 지원 ▲ 스마트공장 관련 시설자금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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