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본부장, 美 USTR 대표와 취임 후 첫 면담
공급망·기후변화·WTO 개혁 등 통상 현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취임 후 첫 면담을 갖고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이날 오전 타이 대표와 화상 면담을 개최했다.
여 본부장의 취임을 계기로 미국 측 요청에 따라 추진된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글로벌 통상의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기 속 한미 간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공급망, 기술, 기후변화, 디지털 규범 등 새로운 통상질서 형성과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 다자주의 회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대면으로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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