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월 24만대 판매…작년 동월 대비 8.7% 증가

입력 2021-08-02 15:58
기아, 7월 24만대 판매…작년 동월 대비 8.7% 증가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기아[000270]가 지난달에 작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4만1천399대를 판매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아는 국내에서 2.4% 증가한 4만8천160대를 판매했고, 해외에서 10.4% 증가한 19만3천239대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다만 6월과 비교하면 국내(-2.3%)와 해외(-5.6%) 모두 판매가 감소해 전체적으로 5.0%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스포티지가 3만1천69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 2만2천117대, K3(포르테) 1만9천720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6천339대)였다.

쏘렌토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카니발 5천632대, 셀토스 3천152대, 스포티지 3천79대 등 총 2만675대가 팔려 작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승용 모델은 K8 6천8대, K5 5천777대, 레이[228670] 3천325대, K3 3천147대 등 총 2만2천99대가 팔려 9.3% 증가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천16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천386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2만8천616대)가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 1만8천965대, 리오(프라이드) 1만7천831대 순이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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