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컨소시엄, 영천 육군3사관학교 교육시설 짓는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금호건설[002990] 컨소시엄은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3사관학교의 교육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방시설본부가 발주한 이 사업은 3사관학교 안에 교육본청, 생활관, 교육지원시설, 교육관 등 건축물 8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내년 7월 착공, 2024년 7월 완공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814억원 규모다.
금호건설은 태영건설[009410] 등 4개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금호건설의 지분은 45%다.
금호건설은 육군방공학교, 전북대·창원대 생활관 등 다수의 민간투자사업에 참여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 이번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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