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여우조연상' 미나리, 안방서도 인기…VOD 1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가 안방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KT[030200]에 따르면 미나리는 이달 21일 올레tv VOD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이날까지(23일 제외) 모든 일자 VOD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올레tv에서 매일 볼만한 영화를 추천하는 '오늘은 뭘 볼까' 특집관에서도 21일부터 25일까지 미나리가 VOD 매출의 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아카데미 수상 특수 및 화제성에 힘입어 유사 장르·유사 박스오피스 영화 대비 4배가량 높은 매출을 보인다"며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본격적으로 시청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미나리는 LG유플러스의 U+tv, SK브로드밴드 Btv에서도 19일부터 25일까지 주간 VOD 중 시청 1위를 차지했다. OTT 티빙에서도 개별 구매 영화중 국내외 영화 VOD 주간 1위다.
KT는 올레 tv에서 제93회 아카데미 후보작과 수상작을 묶어 아카데미 특집관을 구성했으며, 배우 윤여정의 필모그래피로 구성한 특집관도 선보인다.
미나리는 IPTV 3사(KT 올레tv, SK Btv, LG U+TV), OTT 시즌, 웨이브, 티빙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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