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코로나19 누적 확진 400만명 근접

입력 2021-03-08 18:04
아프리카 코로나19 누적 확진 400만명 근접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만 명에 근접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트윗으로 8일 오전 9시(동아프리카 시간) 기준 대륙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96만3천70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10만5천722명이고 완치자는 354만989명이다.

존 응켄가송 아프리카 CDC 소장은 7일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가운데 몇몇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그는 "우리 인구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피로증이라 불리는 것에 직면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것(봉쇄령)을 1년 동안 해왔고 사람들은 지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연합(AU) 회원 55개국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의 순이다.

남아공 누적 확진자는 152만1천68명이고 사망자는 5만678명이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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