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과장 56명 교체…여성·7급 공채 약진

입력 2021-03-04 14:40
수정 2021-03-04 14:41
기재부 과장 56명 교체…여성·7급 공채 약진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기획재정부가 전체 117명의 과장 중 56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4일 단행했다.

기재부는 업무 성과와 전문성이 뛰어난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장윤정 복지예산과장(43회)과 김동익 국제금융과장(43회), 최영전 조세분석과장(44회) 등을 이런 사례로 들었다.

행정고시 45~46회의 과장 진입은 확대했다. 이지원 재정건전성 과장(45회)과 김준철 민간투자정책 과장(46회), 나윤정 인구경제 과장(46회) 등이 이런 사례다.

여성 과장은 현재 12명에서 15명으로 늘었다. 7급 공채 출신 과장도 12명에서 14명으로 증가했다.

기재부 이승욱 인사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고용 유지, 민생 안정 등 우리 경제의 당면 현안을 극복하고자 전문성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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