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맹점 상생협약 체결…"점포 지속 성장 투자"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세븐일레븐은 지난 19일 '2021년 가맹점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점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각 가맹점의 편리한 점포 관리를 위해 간편점포운영시스템(eSOS)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카운터에 있는 결제 단말기(POS)와 점포관리용 컴퓨터를 연동해 발주, 매출·재고 관리, 상품 조회 등 모든 점포 업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가맹점 월 정산에 필요한 서류는 우편, 팩스 대신 모바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바일 세무 서비스를 마련한다.
또 점주가 사이버대학교나 대학원을 등록하는 경우 수업료 일부를 지원하고, 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 제도를 강화한다.
앞서 2018년 세븐일레븐은 1천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펀드 조성 등 가맹점 상생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진화된 점포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점포 운영 환경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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