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BBQ프랜차이즈 창업자에 1% 금리로 창업자금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3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과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희망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은 소자본, 언택트 환경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BBQ 프랜차이즈 창업자에게 1%의 초저금리로 최대 5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금년 내 청년 고용효과 1천여명, 이후 매년 약 3천600여명의 일자리 신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식자재, 물류, 배달 관련 간접 고용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감안할 때 매년 약 5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협약식에서 "청년 창업가를 위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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