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하반기 코로나19 방역·경제활성화 지원에 집중"

입력 2020-09-03 10:30
과기정통부 "하반기 코로나19 방역·경제활성화 지원에 집중"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과기정통부는 3일 하반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종식과 경제 활성화 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해 적극 행정을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차관회의 주요 부처 적극행정 릴레이 발표에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하반기 중점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하반기 중점추진 과제는 ▲ 방역·역학조사 등 위기대응을 위한 예방·추적·방역 시스템 고도화 ▲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치료제·백신 연구 지원 확대 및 의료환경 개선 ▲ 새로운 일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ICT 기반 비대면 서비스 지원 ▲ 기업의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비즈니스 활동 지원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분기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적극행정 자체 경진대회 개최, 적극행정위원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는 ▲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제공 서비스 실시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 추진 ▲ 온라인 개학을 위한 원격교육 지원 등을 소개했다.

장 차관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적극행정 추진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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