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직원 참석 회의에서 코로나 확진…일부 재택근무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해당 부서와 인접한 부서 직원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도시실 소속 도시경제과 직원 3명이 11일 외부 회의에 참석했는데, 이 회의 참석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직원 3명은 자택에 대기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14일 오전 중에 나온다.
도시경제과 직원들은 회의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토부는 예방 차원에서 12일 밤늦게 공지를 돌리고 도시경제과와 인접한 부서의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국토도시국은 세종청사 6동 4층에 있다. 4층에는 국토도시실 외에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주택토지실 등 핵심 부서들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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