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최다 수상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전자제품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는 제23회 에너지위너상에서 각각 8개 상을 받아 나란히 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에너지위너상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에는 삼성전자의 75인치 크리스탈[083790] 초고화질(UHD) TV가 선정됐다.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 AI는 '에너지 효율상'을,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기술상'을 받았고 냉장고와 에어컨 등 5개 제품도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와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이 각각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에너지 대상'에 올랐다.
LG전자의 휘센 인버터 제습기,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트롬 워시타워 등 6개 제품도 에너지위너상에 뽑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는 상으로 1997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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