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덕정경식재단, 미 북캘리포니아 한인단체에 마스크 등 기부

입력 2020-04-21 11:32
김진덕정경식재단, 미 북캘리포니아 한인단체에 마스크 등 기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공원에 위안부 기림비를 세운 김진덕·정경식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캘리포니아 한인 단체들에 마스크와 장갑을 기부했다.

이 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최근 북가주의 한인 단체 10곳에 마스크 1만2천개와 장갑 30만개를 배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단이 마스크와 장갑을 기부한 곳은 샌프란시스코·이스트베이·실리콘밸리·샌타클래라·새크라멘토·몬터레이의 한인회와 노인회 등 10개 단체다.

재단은 앞서 지난달에는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한인회·노인회와 힘을 모아 한국에 마스크 2천개와 의료용 장갑 72만개 등 3만4천860달러 상당의 구호물품과 약 3만5천달러의 기금을 보내기도 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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