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B하이텍 '내년 최대 실적'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시스템 반도체 업체 DB하이텍이 내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18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DB하이텍[000990]은 전 거래일보다 1.74% 오른 2만6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만7천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우선주인 DB하이텍1우[000995]는 24.96% 급등한 8만6천1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역시 장중 8만9천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한가를 쳤다.
최도연·나성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DB하이텍에 대한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물리적인 캐파(생산시설) 증설은 없지만 장비 효율성 개선과 전환 투자로 8인치 파운드리 생산 캐파가 지속해서 증가했다"며 "비수기 수요가 견조해 내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 회사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2만2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31.8% 올리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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