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장애인·고령가구에 에어컨 1천300대 설치 지원

입력 2019-09-03 10:49
수정 2019-09-03 10:51
LH, 장애인·고령가구에 에어컨 1천300대 설치 지원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주거약자에게 벽걸이 에어컨 1천300대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주거급여 대상자의 낡은 주택 개량을 지원하는 제도로, 주거급여 전담기관인 LH가 국토부와 시·군·구로부터 주택조사와 주택개량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한다.

LH는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고령가구 중 희망 가구에 한해 폭염에 대비한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에어컨 설치에 따른 전기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LED 전등교체와 단열 보완공사도 병행했다.

올해 수선급여사업 대상자는 총 2만 가구로, 대상자에 대해서는 주택의 지붕 개량부터 화재안전 공사까지 최저 주거기준에 적합하게 유지보수를 해준다.

수선유지급여 관련 상담은 신청자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주거급여콜센터(☎ 1600-0777)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인터넷 마이홈(www.myhome.go.kr)을 방문하면 신청자격, 지원절차 등 자세한 안내와 함께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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