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로페이 가맹점 2만곳 눈앞…업무추진비도 제로페이로

입력 2019-07-23 09:26
부산 제로페이 가맹점 2만곳 눈앞…업무추진비도 제로페이로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가맹점이 이번 달 중 2만곳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00곳으로 출발한 이후 이달 초에는 1만7천981곳이 가맹점에 가입했다.

편의점이 무더기로 가맹점에 가입한 데 이어 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에 나선 게 가맹점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입과 모바일 결재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3개월간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7% 페이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행 썸뱅크, 네이버페이는 추가로 2%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정부가 국고금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함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방안과 온누리상품권을 모바일로 발행해 제로페이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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