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장이 초과수당 부정 수령 의혹…감찰조사

입력 2019-07-22 21:42
파출소장이 초과수당 부정 수령 의혹…감찰조사

(포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포천경찰서 소속 한 파출소장이 초과 근무 수당을 부정 수령했다는 의혹이 있어 경찰이 감찰 중이다.



2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포천 관내 한 파출소 소장 A 경감이 퇴근 후 자신의 초과근무를 부하 직원에게 대신 입력하게 지시 해왔다는 내부 고발이 감찰 부서에 접수됐다.

경찰은 시스템에 입력된 초과 근무 입력 내역과 A 경감의 근무 내용을 비교하며 진상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고발된 파출소장 등 관계자들을 불러 고발의 진위와 부정 수령 기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 경감은 해당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jhch79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