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취약 도로 전국 514곳…경찰청 태풍 '다나스' 중점 대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에 대비해 경찰은 피해 예상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중점 대비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침수에 취약한 도로는 전국에 514곳이다.
경찰은 해안 저지대, 급경사지, 대형 공사장, 산사태 우려 지역 등 피해 예상 지역에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미리 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경찰은 비상 근무에 돌입할 수도 있다.
경찰은 또한 태풍 이동 경로의 지방경찰청에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혹시 모를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화상 회의를 열어 전국 지방청의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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