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최저임금제 여파…무협, 中企 인사·노무 상담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주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인상 등 바뀐 제도로 인해 중소 무역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1일부터 무역애로상담센터(TradeSOS) 상담 분야에 인사·노무를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담 가능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공인 노무사가 근로기준법,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연차 유급휴가 관리 등 인사·노무 사항을 일대일로 상담해준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무역애로상담센터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기업은 매년 개정되는 근로 관련 법을 숙지해 정확하게 적용해야 하지만, 중소기업은 모든 정보를 직접 찾아볼 여력이 부족하다"며 "그간 비용 부담 등으로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받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에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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