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쿠웨이트 반부패청, 반부패 협력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쿠웨이트 반부패청과 반부패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건리 권익위 부위원장과 리야드 후무드 알하제리 쿠웨이트 반부패청장은 1일(현지시간) 쿠웨이트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와 자베르 알-무바라크 알-사바 쿠웨이트 총리 간 회담을 계기로 '부패척결 협력 MOU'에 서명했다.
양해각서 내용에 따라 양 기관은 ▲ 반부패 분야 정책·경험·정보교환 ▲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 세미나, 워크숍 등 회의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한국과 쿠웨이트 간 성공적인 반부패 협력은 양국의 반부패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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