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문체부 작은 도서관 지원 대상에 잇따라 선정

입력 2019-04-25 11:49
증평군, 문체부 작은 도서관 지원 대상에 잇따라 선정

삼보사회복지관 이어 늘푸른아파트 작은 도서관도 국비 확보

(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추진하는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 SOC 작은 도서관 지원 대상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25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늘푸른아파트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이 문체부의 올해 3차 생활 SOC 작은 도서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증평군은 늘푸른아파트 관리동의 여유 공간을 활용, 작은 도서관을 마련하는 사업 계획으로 문체부 공모 사업에 응모했다.

다음 달 확정될 국비 지원액은 최대 9천800만원이다.

증평군은 국비를 포함해 1억4천만원을 들여 유아 놀이공간과 어린이 자료실 등을 갖춘 작은 도서관을 꾸밀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증평읍 삼보사회복지관 내 늘푸른 작은 도서관이 문체부 작은 도서관 지원 대상에 선정돼 국비 등 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들 도서관이 들어서면 증평 군립 도서관이 먼 증평 서부·남부 주민들도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면 독서 인구 증가는 물론 주민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젊은 도시 명성에 걸맞게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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