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공사장 크레인 강풍에 넘어져…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4-19 11:55
부산서 공사장 크레인 강풍에 넘어져…인명피해 없어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19일 오전 9시 30분께 부산 영도구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 설치된 크레인 상부가 강풍에 꺾이면서 공사 중인 오피스텔 옥상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인근 주택가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사고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부산지역에 분 강한 바람 탓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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