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열·김종윤, 남자 정구 복식 태극마크

입력 2019-04-16 20:56
이수열·김종윤, 남자 정구 복식 태극마크

여자 복식 이민선·나다솜도 대표 선발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이수열·김종윤(달성군청)이 정구 복식 남자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수열·김종윤 조는 16일 전북 순창 다목적정구장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복식 3차전 결승에서 배환성·이요한(이상 이천시청) 조를 5-1로 꺾었다.

3차전 1위를 차지한 이수열·김종윤은 전날 열린 2차전에서 1위에 오른 이현수·박규철(이상 달성군청)과 함께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중국 타이저우에서 열리는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민선·나다솜 조가 팀 동료인 문혜경· 백설(이상 NH 농협) 조를 5-1로 제압하고 국가대표에 뽑혔다.

문혜경·백설은 전날 열린 2차전 결승에서 고은지(옥천군청)·이지선(문경시청) 조에 밀려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3차전에서도 2위에 머물러 세계대회 출전권을 놓쳤다.

trau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