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오창캠퍼스에 2021년까지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

입력 2019-04-12 16:11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2021년까지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자율주행 자동차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시험장이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부지에 들어선다.



충북도는 12일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축 사업은 도와 청주시, 충북대가 공동 추진한다.

'C-트랙'(Chungbuk, Creative, Cooperative)으로 이름 붙여진 이 테스트베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 8만3천96㎡의 부지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국비 88억원을 포함, 총 295억원이다.

이곳에는 도심 자율주행 기술 안정성 시험을 할 수 있는 시험로, 시험동,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C-트랙을 자율주행 첨단센서 개발 기업과 자율주행 환경서비스 기업이 참여하는 오픈형 테스트베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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