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상공인·관광객이 만드는 '골짜기 플리마켓' 개장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지역 소상공인과 유명 관광지를 찾는 고객들이 함께 만드는 플리마켓이 이달부터 문을 연다.
한솔오크밸리리조트는 6일부터 6월 2일까지 주말마다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플리마켓과 고객들이 소장품 판매를 통한 기부행사를 연계한 '골짜기 플리마켓'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오크밸리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는 골짜기 플리마켓에서 회원이나 투숙객은 추억이 담긴 물건을 판매하고 수익의 일부를 기부할 수 있다.
나보다 다른 사람이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판매할 수 있다.
원주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푸드트럭 먹거리 판매로 플리마켓을 다채롭게 할 예정이다.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부터, 실내 디퓨저와 LED 조명 등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강원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토산품도 구매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인형 만들기와 도자기 액세서리 공예, 에코백 만들기, 목공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오크밸리 관계자는 "봄에 오크밸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전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라며 "원주시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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