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월 한달간 세일…갈치·한우 등 최대 40% 할인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이마트가 유통업계 비수기인 4월 한 달 동안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행사인 '블랙이오'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5주간 총 1천여 품목, 1천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 대표 상품은 가족 먹거리이다.
새우초밥, 간장새우초밥, 그릴새우초밥, 초새우초밥 등 4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메이징 새우모둠초밥(12입)'을 준비했다.
또 식품 브랜드 피코크 대표 인기상품인 '피코크 초마짬뽕' 4인 기획 상품도 행사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상가보다 40%가량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가볍게 해주도록 신선식품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제주 은갈치(대·해동)를 정상가보다 40% 싸게 판다.
횡성한우 20t을 준비해 신세계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0% 할인해준다. 딸기와 베트남산 코끼리 망고도 정상가보다 20%가량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블랙이오 패키지를 적용한 행사상품을 KB국민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유통업계 최대 비수기인 4월을 맞아 소비를 진작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블랙이오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