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본격 시동…여야 공천자 후보등록 마감
창원성산 7명, 통영고성 3명 의원직 두고 경합
(창원·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전국적으로 경남 2곳에서만 치러지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등록이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15일 경남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된 창원성산 선거구는 전날 6명 등록에 이어 무소속 김종서 후보 1명이 추가돼 총 7명이 최종 등록을 마쳤다.
김종서 후보는 이날 오후 늦게 후보등록 신청을 하며 마감 시간인 6시를 넘겨서야 승인됐다.
이로써 창원성산 선거구에서는 권민호(더불어민주당)·강기윤(자유한국당)·이재환(바른미래당)·여영국(정의당)·손석형(민중당)·진순정(대한애국당)·김종서(무소속·정당순)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통영고성 선거구는 전날 후보등록을 마친 양문석(더불어민주당)·정점식(자유한국당)·박청정(대한애국당) 후보 총 3명으로 결정됐다.
이날까지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이번 4·3 보궐선거에서는 총 10명의 후보가 본 선거에 나서게 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노회찬 국회의원의 사망(창원성산), 이군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통영고성) 때문에 치러진다.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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