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중 EBS 사장 "4차 산업혁명 시대 방송교육 분야 혁신"

입력 2019-03-11 12:04
김명중 EBS 사장 "4차 산업혁명 시대 방송교육 분야 혁신"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김명중 EBS 사장이 11일 취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방송교육 분야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EBS 제10대 사장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먼저 재정 위기상황 관리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상 경영',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방송사로 거듭나기 위한 '고객 경영', 상호 신뢰와 존중 속에 발전하는 조직 구축을 위한 '상생 경영', 창의적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재 경영'이라는 EBS 운영을 위한 4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또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방송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콘텐츠 품질 관리를 통해 EBS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콘텐츠의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내부 평가모델을 새롭게 도입하겠다"라며 "콘텐츠 기획, 유통 및 시청자들에게 미친 실질적 효과까지 전 과정의 상관요소들을 체계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방송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방통위 방송미래발전위원회 제1분과 위원장, 한국방송광고공사 상임감사, 국무총리실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민간위원,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부사장,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임기는 2022년 3월 7일까지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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