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에서 50대 재소자 독방서 숨진 채 발견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의정부교도소에서 50대 미결수 재소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35분께 의정부교도소의 독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59)씨를 교도관이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사건 현장에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종이쪽지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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