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응급실서 흉기 꺼내든 남성 체포…인명피해 없어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목포경찰서는 의료기관 응급실에서 흉기를 꺼내 든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목포시 한 종합병원 응급실 출입구 주변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들어 의료진과 환자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제압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동기를 파악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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