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중국 당국과 접촉해 통관지체 해결안 마련"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간담회…업계 건의사항 청취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영문 관세청장은 30일 "중국 수출과 관련된 통관지체, 품목분류 등 문제는 중국 세관 당국과 직접 접촉해 해결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간담회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업체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14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사전 시나리오 없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업체들은 관세청에 해외 관세정책과 현지 세율 등 정보 제공,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상호인정약정 체결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 청장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체제를 마련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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