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세계수영대회 성공"…광주시 시무식서 다짐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유관 기관장,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이용섭 시장의 신년사에 이어 '광주형 일자리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직원대표의 결의문 낭독, 민원인을 인사로 맞이하자는 의미의 '안녕하세요, 기해년!' 퍼포먼스, 시민의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이어졌다.
시무식에 참석한 직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 성공의 시대적 소명을 인식하고 완성차 공장 유치에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자랑스러운 광주, 당당한 광주, 돌아오는 광주의 위상을 세우고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도약하는 기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광주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사람 등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성공 개최하고,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도시, 평화도시 광주'로 도약하는 데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이 시장은 "당면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이목이 광주로 집중되고 있다"며 "두 사업을 성공시켜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고 한반도와 지구촌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한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현충탑, 국립5·18묘지 등을 참배하고 광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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