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등 10대 뉴스 발표

입력 2018-12-27 15:56
수정 2018-12-27 16:19
인천시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등 10대 뉴스 발표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는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27일 '2018 인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뉴스는 설문 참여 시민의 27%가 선택한 '동급생 집단폭행으로 중학생 추락사 등 인천지역 폭행 사건'이다.

올해 11월 인천에서는 한 중학생이 또래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다가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 '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자들 검찰 송치

이밖에 인천시 취업률 증가와 청년취업 지원 대책, 고교 무상교복 추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개장, 월미도 놀이기구 안전사고,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단계적 인하가 2∼6위 뉴스에 올랐다.

7∼10위 뉴스에는 인천 민간·가정어린이집 부모 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 한국지엠 법인 분리, 해양경찰청 청사 송도 환원 등이 뽑혔다.

이번 조사는 17∼23일 온·오프라인에서 시민 6천8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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