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시민 눈높이에서 손과 발이 되겠다"
(대구=연합뉴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대구시의회는 '시민 속으로 한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를 향해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늘 시민 여러분과 눈높이를 맞추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손과 발이 되어 힘껏 돕겠습니다.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대구시민을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있어서만큼은 관내 기관·단체와 협치해 성공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최근 탄력을 받은 물 산업을 비롯해 첨단의료,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로봇까지 5대 신산업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강화해 전 세계와의 무한경쟁 속에서 대구가 경쟁력을 키우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물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먹는 물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해결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지방분권형 개헌을 실현하고, 지방의회 전문성을 강화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여는 시대적 소명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 경제 상황은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합니다. 어둠을 이겨내야 힘찬 새해, 밝은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긍정의 에너지로 발전해갈 가능성을 찾아 나선다면 쨍하고 떠오를 대구의 새 아침을 맞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구시민 모두가 희망찬 아침을 열어 가실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모으는 일에 30명의 시의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쏟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복 많이 받으시고, 기쁨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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