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통합자원봉사단 1천명 운영…내년부터 상시 운영

입력 2018-12-12 14:57
춘천시 통합자원봉사단 1천명 운영…내년부터 상시 운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 지역사회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함께 대처할 통합자원봉사단이 운영된다.

춘천시는 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중교통, 사회복지, 청소환경, 재난재해 등 4개 분야 통합자원봉사단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해 모두 약 1천 명의 봉사단원이 활동한다.

대중교통 분야는 대중교통 파업 등 지역 교통문제 발생에 대처하고, 사회복지 분야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사건·사고 피해, 화재 등 이재민 지원을 맡는다.

청소행정 분야는 쓰레기 대란, 환경문제 발생 시 긴급 대처와 복구 등을, 재난재해 분야는 홍수·태풍·산사태 등에 봉사활동을 벌인다.

춘천시는 조직 내에 분야별 자원봉사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자원봉사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오는 18일 춘천문예회관에서 춘천 통합자원봉사단 발대식과 춘천자원봉사자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통합자원봉사단은 내년 1월부터 상시 운영된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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