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절박함이 이스라엘 창업강국 만들어"
직원 조회서 해외투자 유치 활동 소감…'혁신' 강조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정례직원 조회에서 '창업 강국' 이스라엘을 언급하며 혁신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오늘날 창업 강국 이스라엘을 만든 것은 절박함이었다"며 "불안정한 국제환경, 척박한 지정학적 환경이 이스라엘을 창업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투자 유치를 위해 이스라엘 출장을 다녀온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도 지금 이스라엘처럼 절박한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서 "우리 상황을 진정으로 절박하게 받아들여 미래로 나아갈 방향을 다 같이 고민하자"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권 시장은 "혁신을 가로막는 시간·공간·지식 세 가지 벽에 갇혀서는 안 된다. 여기에 갇히면 혁신도 미래도 없다"며 "초융합시대에 우리도 내부의 벽을 없애는 혁신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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