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설주의보 15개 시·군으로 확대(종합2보)

입력 2018-12-11 16:02
경북 대설주의보 15개 시·군으로 확대(종합2보)

오후 3시 기준 적설량 상주 6.4㎝, 안동 5.5㎝…"밤에 대부분 그칠 것"



(대구·구미=연합뉴스) 박순기 최수호 기자 = 대구기상지청은 11일 오전 상주 등 경북 10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오후 1시를 기해 15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령된 곳은 문경, 예천, 영주, 영양, 봉화 5곳이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오전 11시 30분에는 상주를 비롯해 김천, 성주, 고령, 구미, 청송, 의성, 안동, 칠곡, 군위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3시 기준 적설량은 상주 6.4㎝, 안동 5.5㎝, 문경·예천 5㎝ 등이다.

이날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북 서부·북부내륙 2∼7cm, 대구·경북 중남부내륙 2∼5㎝, 경북 동해안 1∼3㎝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