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유관기관들과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협약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중소벤처기업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3일 청사에서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과 김형영 서울중소벤처기업청창, 고근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근절 대책을 논의했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사건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공동 대응하고 기술가치 평가와 피해액 산정 등에 협력하며, 각 기관 전문 인력을 동원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교육을 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보안협의회를 통합 운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 연수, 시설·장비 공유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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