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국립대 총장협의회 발족…8개 대학 참여

입력 2018-10-11 13:28
해양수산 국립대 총장협의회 발족…8개 대학 참여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해양수산 분야 단과대학을 보유한 국립대학교들이 뭉쳐 총장협의회를 결성했다.

1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 경상대, 군산대, 부경대, 제주대, 목포해양대 등 6개 대학교 총장들은 전날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모여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국립대 총장협의회를 발족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김영섭 부경대 총장을 선출했다.

협의회에는 일정상 총장이 불참한 강릉원주대, 한국해양대를 포함해 모두 8개 대학이 참여한다.

국립대 가운데 해양수산 분야 단과대를 가진 대학은 모두 포함됐다.

해양수산 총장협의회는 인재양성,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공동사업 추진, 국가정책 건의 등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바다를 잘 가꾸고 보전해 오래도록 활용하려면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며 "해양수산 산업 위기와 관련한 교육적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국립대로서 사회·국가적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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