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

입력 2018-10-09 16:19
대전교육청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 중 수산물에 대한 학생·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납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4개교, 특수학교 1개교를 직접 방문해 영양(교)사 입회하에 오징어, 고등어, 삼치, 낙지 등의 급식 수산물 품목당 1∼2㎏씩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는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했다.

시교육청은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 등이 검출되지 않아 검사 품목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꾸준히 해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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