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조강특위 구성…이달 말까지 지역위원장 1차 접수

입력 2018-10-02 18:39
바른미래 조강특위 구성…이달 말까지 지역위원장 1차 접수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바른미래당은 2일 당 조직 정비를 위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설치하고 전국 지역위원장 공개모집을 이달 말 1차 마감하기로 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신환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6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조강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김정화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조강특위 위원으로는 임헌경 사무부총장·이현웅 조직위원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구상찬 전 의원,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김지호 AI 스타트업 딥퀘스트 사업총괄, 김예림 변호사 등이 선정됐다.

조강특위는 앞으로 심사 절차와 방법 등을 지역위원장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침을 세울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지역위원장 공모 1차 마감 시한을 이달 말로 정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윤리위원장에 문화체육부 장관을 지낸 송태호(73)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을 임명했다.

또한 2030 청년당원 영입을 위해 청년인재영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준석·김수민 최고위원을 공동 임명했다.

바른미래당은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바른토론배틀 시즌2'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15∼17일 사흘간 온라인으로 선착순 8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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