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예비스타 발굴 나선다…웹예능 '권혁수사대'
티캐스트 유튜브 채널로 60회 방영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인재 마켓 스타트업 어라운드어스와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 티캐스트, 그리고 '양세형의 숏터뷰' 등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한 버킷아이엔씨가 배우 권혁수를 앞세워 새로운 웹예능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오는 8일 티캐스트 유튜브채널에서 처음 방송할 '권혁수사대 #누구냐넌'은 권혁수가 온라인에서 유명하지만 아직 방송에 진출하지 않은 예비 스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성진 어라운드어스 대표는 "출연자들의 온라인 프로필과 방송 콘텐츠를 연계해 출연자들이 방송 프로그램 후에도 꾸준히 업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예비스타들이 어라운드어스 플랫폼을 통해 웹예능 출연을 지원하면, PD와 작가를 포함한 3사 관계자들이 그들의 온라인 프로필을 검토한 후 출연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꾸려진다.
기존에 PD, 작가가 소속사들에 연락해 스타를 섭외하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인 셈이다.
'권혁수사대'에 제출된 온라인 프로필은 완전히 공개돼 다른 방송 PD나 작가, 연예 관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어라운드어스는 오는 12월 18일까지 '권혁수사대'에 출연할 예비 스타 지원을 받는다. 구인구직 페이지에서 '권혁수사대'를 찾아 지원하면 되며 소속사 유무, 업계, 직군, 나이 제한 등은 없다.
총 60회로 제작되는 '권혁수사대'는 오는 8일부터 12월 말까지 평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