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육군훈련소 방문…"복무여건 획기적 개선"

입력 2018-09-22 19:42
정경두, 육군훈련소 방문…"복무여건 획기적 개선"

첫 공식 일정…"교육내용 질적으로 향상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장병을 격려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날 취임한 정 장관의 첫 공식 일정이다.

정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구재서 훈련소장으로부터 훈련소 현황을 보고받고 병영시설을 돌아본 뒤 훈련병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정 장관은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인권 존중, 병영문화 혁신 등 복무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장병교육훈련에 있어 시설 개선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뿐 아니라 교육내용의 질적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도 중·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며 각 군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킬 것을 주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앞서 정 장관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강한 안보, 책임 국방을 반드시 구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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