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친환경농산물, 서울 은평구 공공급식용으로 납품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에서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이 서울 은평구 공공시설에 급식용으로 공급된다.
군산시는 10일 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어린이집 284곳, 아동센터 26곳, 복지시설 51곳에 친환경농산물을 납품한다고 밝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서울 자치구와 지방 기초단체가 신선한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직거래하는 사업이다.
김병래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특산물이 공공급식 분야까지 확대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농촌체험 및 교류까지 영역이 넓어질 것"이라며 "공공급식 기준에 맞는 식재료 생산과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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