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5∼7일 학교 밖 청소년과 스포츠맨십 캠프
체육 분야 자격증 취득지원을 통한 청소년 미래설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5일부터 2박 3일간 지리산 유스캠프에서 전라권 학교 밖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회복과 빛나는 미래설계를 주제로 스포츠맨십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여러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셀프업 강의와 서바이벌, 국궁 등의 스포츠체험, 명사 특강, 자격증 취득설명회 등의 미래설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실제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요가, 퍼스널트레이너, 레크리에이션 등 체육 분야 자격증 취득설명회를 열어 스포츠캠프를 수료한 청소년이 자격증 취득을 희망할 경우 수강료 전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관련 협회와 협업을 통해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스포츠캠프는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얻고 있는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공단은 2016년부터 466명의 청소년이 이 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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