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또 벽돌 떨어져…산책 주민 3∼4m 옆에 '쾅'

입력 2018-08-06 14:35
수정 2018-08-06 17:13
아파트에서 또 벽돌 떨어져…산책 주민 3∼4m 옆에 '쾅'

인명피해는 없어…경찰, 탐문 등 통해 수사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고층아파트에서 물건을 던지거나 실수로 떨어뜨려 사람이 다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한 아파트에서 산책하던 주민 쪽으로 벽돌이 떨어지는 일이 또 일어났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께 노원구 하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를 데리고 산책하던 주민에게서 3∼4m 떨어진 곳에 벽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재산 피해도 없었다.

경찰은 벽돌이 떨어진 위치에 비춰볼 때 아파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을 벌이고 있다. 벽돌 표면에서 지문은 채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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